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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05 장거리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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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장거리연애중

교환학생, 어학연수, 유학 등등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그중에서도 특히 연인관계중인 분이시라면
아마도 상당히 '고민스러울'수 있는 부분이 바로, 연애의 지속이냐 쫑이냐.

어 그래요 나는 지금 여기온지 이제 6개월차 되었고
남자친구랑은 아직도 잘 이어져있습니다
'이어져있다'는 표현이 과연 어느정도의 범위인지는 좀 애매함직하나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쯤 통화하고(사실 여기와서 초기엔 한달에 한번..)
가끔 서로를 그리워하는.. 남들이 생각할때 '아직 쟤네 안깨졌나보구나'라고 여길정도.

음 그래 아무튼
나는 이 연애에 대해서 상당히 오픈한 상태입니다
그에게 다른 누군가가 생긴다면, 뭐 어쩔수 없는거죠
그만큼 자리를 비운 내게도 책임이 있는거니까요
그를 굳이 붙잡을 생각도 없습니다
내가 그를 그만큼 사랑하지 않는다는게 아니라
나는, 이십대 초반의 나는, 내가 해나가야할 일들이 너무도 많기때문이죠
그를 붙잡아두려고 한다는건, 너무 큰 욕심인걸 알기때문에
한걸음 살짝 물러나, 양보를 하려는 것일 뿐입니다.
그런데도 그는 내게 '냉정하다'고 하더군요
글쎄요. 나는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외국에 나와있으면
그가 그리운 것이 사실입니다.
외국생활에 맛들어서 신나는 마음에 그리워할 시간도 없을것같다구요?
글쎄요. 홀로남는 적적한 시간,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게 그토록 고마울줄이야-
하는 마음으로다가 더 깊어지는 케이스도 종종 있답니다.
내가 그런 케이스죠, 오기 전에 권태기네 뭐네 한참 말많다가 훌쩍 날아왔는데도 말이죠.
외로움을 많이타냐구요? 글쎄요, 감성지수가 좀 있기는 합니다만. 웬만한 여자들만큼.

장거리연애라는거,
그래도 나는 오픈해두렵니다. 그립고 좋고 자꾸만 집착이 가려해도.
잔잔한 발라드 음악에 설렐 상대가 있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행복으로 느끼렵니다.

Posted by Lovely_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