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06'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8/02/06 설날준비..
  2. 2008/02/06 에헤라디야
  3. 2008/02/06 프랑스의 문화충격
  4. 2008/02/06 토니블레어를 만나다, 아니, 듣고 보다.
  5. 2008/02/06 0205
  6. 2008/02/06 설날준비
  7. 2008/02/06 통장잔고가...


아침내내
호박전 감자전 야채전 홍합전(굴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홍합..)
등등 부치고 나서 엄마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너무나도 뿌듯한 마음으로 전화를 했는데
왜이렇게 갑자기 목이 콱 메어오는 걸까요,

우리딸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한마디에
다시는 울지않겠다고 다짐했던 내 눈에도
뜨거운 무언가가 뭉클 고여버리네요

빨리 나가야하는데
번진 마스카라 닦아내느라
잠시 쉬었다 나가야겠습니다,


Posted by Lovely_Jae

새벽 1시 43분
또각또각 내방엔 키보드 소리만

에헤라디야
맥주 한캔에 토할쏘냐
.... 맙소사... 나의 온갖 면역력(알콜에대한)은 다 어디로 증발했단말인가
눈물 쏙 빼고 방으로 돌아왔슴다. (화장실로부터)

원인을 살펴보니
1. 밀가루식 식사 (점심 바게트 저녁 파스타 야식 과자...)
2. 밀가루식 '과한'식사 (점심 바게트 한개 전부, 저녁 파스타 2인분량, 야식 과자 한봉지 전멸)
3. 밀가루식 '끊임없이 과한' 식사 (오늘도 어제도 그제도...)

여기에 플러스로 무진장 불규칙적인 생활 (밖에 아직 찬바람이 불어서...)
운동량은 제로에 가깝게 코싸인곡선그리기

반성하자, 내일부턴 바쁘니까.
(바쁨 = 설음식준비, 경시청과 싸우기, 언어관련전시회취재, 스와레(설전야제!!)... 이런것이다...)

아, 모레는 런던으로 떠나는구나! 야호-
(님하 통장 앵꼬는..)




Posted by Lovely_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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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오르세 꼭대기층 발코니에서.




한국에 돌아가면(언제 돌아갈진 모르겠습니다만)
교환학생 경험서 라는 것을 제출해야하는데
거기 보면 이런 란이 있다, '문화충격' 이라는 제목의..

벌써부터 쓸 일은 없습니다만
요즘 프랑스에서 크고작은 일이 팡 팡 터지는 가운데
이곳에서의 문화충격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대통령이 이혼하고 세달도 안돼 몰래 엘리제궁에서 결혼식하고.
그 결혼식을 집도(!)하는 분은 8구 구청장..(감히 구청장'따위'가 대통령의 결혼식을!! 하지만 법이 그렇다..)
은행직원이 약 72조원쯤을 손으로 조물락 조물락거리고
조니할리데이가 납세의무를 떠안고 영국으로 나르는가 하면
거기에 대해서 프랑스인들이 우리나라 유승준 마냥 '담금질'하는 경우도 드물다.(소위 매장시키는 일 따위..)
행정절차는 느려터지기 그지없으며
다른 은행끼리 계좌이체할때는 대략 3일 걸린다고 보면된다. (우리나라는 3초..)
(아, 이유인즉, A은행-중앙은행-B은행, 이렇게 돈이 여행을 한다나.. 이래야 검은돈을 막을수있다고..)
인터넷? 우습군. 한달은 족히 기다리시게.
게다가 웬만한건 다 묶어서 판매를 한다. (ex 인터넷 설치하려면 굳이 필요없는 위성방송과 유선전화까지 묶어서 신청해야하는 알차디 알찬 프로그램... 따로하는 것 따위 없다..)
배달같은것 따위... 내가 사가지고 집으로 들고가면 환영받는 사회다.
그리고 결정타는, 뭐니뭐니해도 파업. 좀체 막을 수가 없는 분들이다.

그래도말야, 가만보면..
오렌지를 오륀지로 싹다 갈아엎겠다는 우리나라 영어교육보다야
문화충격이 조금 덜한것 같다는 느낌은 든다.... (오렌지고 자시고..)


Posted by Lovely_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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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핸드폰전원이 나가는바람에 토니씨 사진은 못찍은...



때로 말할 것 같으면 2008년 1월 31일. 불과 일주일 전.
<La voie Proressiste> 라는 이름의 심포지움(불어로는 colloque)에 다녀왔더랬다.
이 토론은 les Progressistes, 즉 진보론자학회(우리말로 굳이번역하자면)에서 주최한 것이었는데, 이전에도 이쪽에 관심이 좀 생겨서 이 학회 웹사이트를 기웃기웃거렸었다. 뭐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학회는 프랑스 내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굉장한' 파워를 가지고 있는 곳이었다는 것 정도. 이 학회의 수장이자 설립자가 Eric Besson이라는 프랑스 정치인인데, 세골렌 루아얄쪽에서 꽤나 '큰손'역할을 한 이라더라. (현재는 세골렌이 떨어지고 사르코지가 대통령이 되는 바람에 그의 맞은편에 서서 독자적인 영역을 꾸준히 넓혀가는 자로 알려져있죠.)

소르본느에서 열렸던 이 심포지움에서는 진보라는 키워드를 하에 총 세가지 주제의 원탁토론이 진행되었다. 1. 진보와 세계화, 2. 세계화에 따라 발생하는 불평등에 맞설 수 있는 방안들, 3. 정부의 역할. 이렇게 세 파트로 나뉘어 하루 종일 진행된 토론에는 말그대로 '엄청난' 토론자들 또한 참석했다. 프랑스 정부 공직자는 물론 소르본느 교수, 영국 교육부총리, 캠브리지 교수, 러시아 관련 전문가, 중앙아프리카 전 총리, 이스라엘 전 교육부총리, 브라질 전 외교전략부총리에 이르기까지... 여기에 가장 주목을 끈 토니블레어 영국 전 총리까지, 말 그대로 이 심포지움은 지극히 전문화된 진보집단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이 심포지움에서 가장 관심이 가던 부분은 불평등과 관련한 교육에 대한 이야기. 얼마 전, SG 직원의 금융사기 사건, 그 뒤에는 프랑스의 학벌주의, 즉 그랑제꼴에 대한 비판이 자리잡고 있었다는 내용이 전파를 탄 바 있었다. 말마따나 이 포럼에서도 또한 '가난할수록 교육의 기회를 더 줘야한다'는 주장이 전개되었는데, 여기서 주요 예로 들어졌던 점이 바로 영국의 교육개혁이었더랬다. 토니블레어 정부가 들어서면서 가장 크게 전개했던 정책이 바로 '교육' 분야였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진 바. 유럽의 톱 대학들이 미국의 최고 대학들과 맞설 수 있으려면 그만큼 시스템의 변화를 수반해야한다는 점도 거론되었다. 물론 여기에 드는 비용에 대해 기부 문화를 더욱 확장시키는 등의 변화를 추구한다는 말도 덧붙여 나갔다. 당시 교육부 총리를 맡고있던 분이 나와 그들의 사례를 소개했는데, 후에 등장한 토니블레어 전 총리가 한 가장 귓가에 맴돌았던 말, "중국과 인도의 인구를 합치면 프랑스와 영국 인구는 물론 EU인구를 통틀어도 훨씬 많은 수치이다. 이들과 경쟁하려면 우리로선 브레인, 즉 인적자원을 끊임없이 배출해내야 한다." 즉, 국가 경쟁력의 중추에 인적자원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는 얘기겠지.

한가지 더 인상적였던 점은, 프랑스의 '아프리카'에 대한 책임감이었다. 눈에 띄게 Responsibility라는 단어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세계화의 진보는 곧 세계적 불평등으로도 이어지는 바, 이에 대한 촉구와 동시에 아프리카가 '개발할만한' 여옽로서 언급되는 자체가 뭔가 새로웠달까. 사실 우리나라는 지리상으로도 가까운 '아시아'에만 집중되어있는 것도 사실이니 말이다. 특히 L'etat Europeen(유럽정부)에 대한 구상 논의가 은밀히 펼쳐지고 있었는데 여기서 거론되는 유럽 정부의 책임론 또한 아프리카를 상대로 하는 이야기가 많았더랬다. 동시에 '신뢰'의 문제도 계속해서 거론되었지.

아무튼, 스물 세살, 한국인 대학생인 내가 본 토니블레어는 확실히 여유가 있어 보였으며, 명석한 면이 보이는 동시에 살짝 여우같은 느낌도 들었다. 그리고 그 배후에서 빛나는 그의 야망은 누가 뭐래도 감출 수 없는 후광이었다. 그는 굉장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었고, 또한 그럴만 하다 싶은 힘도 또한 느껴졌다. (유명한 사람이라 더 그런건 아니다. 단지 다른 쟁쟁한 토론자들에 비해서도 돋보이는 '무언가'가 있었을 뿐이다.) 그의 말인즉, 사회적으로 소외받은 계층의 사람들이 분명 있다고. 그들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동시에 성공한 사람들을 환영은 하지만 그것보다도 성공에의 열정을 가졌던(그리고 가진) 이들에 대해서도 반가이 맞이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21세기는 진보를 향한 세기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그는 강조했다.

토론이 진행된 31일 오전 9시부터 저녁7시까지. 영어와 불어를 넘나들며 알아듣기 벅찬 감도 막판의 피로로 작용하긴 했지만, 무엇보다 이렇게 '열린 토론'이 있는 사회가 그저 부럽게만 느껴졌다. 소위 잘난이들의 이야기를 눈앞에서 듣고 받아적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멋진가. 내 옆에서 잠깐씩 졸던 프랑스 50대 직장인 아저씨도 당신이 이런 좋은 기회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에 대해 그 행복감을 느끼고 있었을까? 글쎄. 이방인이 느끼는 정서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겠지.

+ 덧붙이자면
토니블레어는 불어를 굉장히 잘알아들었고
발음이 조금 그렇긴 했지만 아무튼 불어도 상당히 잘했다.
전에 푸틴이 스위스에서 불어를 써서 동계올림픽 유치에 꽤나 영향을 미쳤다던데,
역시, 세계화에 앞장서려면 언어가 우선시되어야...





Posted by Lovely_Jae

0205

훔쳐보셔도됨 2008/02/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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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0시 0분
잠도 안오고 웬지 무더운 느낌
내가 좋아하는 레몬타르트를 닮은 비스킷 하나와
벨기에 오리지날이라는 그닥 시원하지않은 맥주 한캔

음 그래
나날이 살이 찌고 있어....




자 그래 내일부턴 다시 열심히 살테야요!!!!!! >ㅅ<)/ 간바떼~

Posted by Lovely_Jae
TAG ,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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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걸 준비한다는 건 아니고...(그림출처 네이년[버럭])
그냥 수수하게.. 전이나 몇점 부쳐볼까...
했는데 옆방 타이완 친구 왈,
"내일 저녁에 대략 열명가량 올것같아!!" (함께 설날전야제하기로함...)
....... 다섯명정도 생각하고있었는데....
........내일 취재도 가야하는데.....

뭐 아무튼
저녁에 먹은 2인분양의 파스타를 소화시킨다는 명목하에
이 밤늦게 딱 10시까지 하는 마트에 장을보러 다녀왔다

사실 떡국이 너무 먹고싶어서
낮에 엄마한테 전화를 했으나
"만두 빚느라 힘들다-_-" 고 은근히 약을 올려주신 어머님으로부터 상처..
"누나 몫까지 내가 다 맛나게 먹고 후기올려줄게" 라고했던 내동생의 쪽지..
이미 연락 없으신 아버님..

.... 뭐 아무튼
떡국을 끓여보겠다고 네이년검색어에 떡국만들기를 대략 쳐봤습니다만
참기름 없으니 패스
파 썰기 귀찮음 (일단 사놓고 쟁여두기 싫음)
양지머리.. 뭐야.. 머리야?
다시다따위는 나름 건강챙긴다고 안씀
은근히 어렵구나 떡국끓이는것도...

아무튼 하다못해 고기전이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마트에 갔는데
다들 피를 뚝뚝 떨어뜨리며 랩 안에서 활짝웃고있더이다.... 무셔어....
몰캉몰캉한것이.... 만지기가 무서워서 패스...
아, 엄마가 생선으로 뭔가 했던것같은데.. 하고 생선을 봤으나... 음... 패스...

결국 나의 득템 목록...
호박. 감자. 양파. 굴. 계란. 버섯. 참치(캔). 옥수수(캔). 파프리카한개. 밀가루...
음... 호박으론 호박전을... 굴로는 굴전... 아 어떻게 했더라... 누가 굴전 레시피좀... ㅠㅠ
.... 내일 과연 어떤 작품이 나올지 심히 기대되는근영....



아.... 떡국먹고싶다..
잡채도 먹고싶고 (엉엉 ㅠㅠ)
고구마전도.....(프랑스엔 고구마가 없다..)
갈비찜에 도전해볼걸 그랬나? (고기 무서워서 못만진다며...)


근데 쟤네 굵은소금으로 재워놔야하나? (...깨우는건? .. 아 재미없어....)
집에 잔소금밖에 없는데-_-(밀가루도 오늘처음사온주제에...)




오늘따라 집이 심히 그립구나....
낼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꽃단장하고 기름으로 지지기나 해야겠다....
아 꼬깔옷....


그나저나 중국애들이 뭘해줄지 심히 궁금해지는군.. 흐흐.. 짱께는 아니겠지...
Posted by Lovely_Jae



헉..............
분명 요며칠전에 얼마를 입금했던것같은데
도대체 왜아직도 마이너스일까..........



올 설날은 춥겠근영.....
한국식품점은 비싼데........ ㅠㅠㅠㅠㅠ
밀가루로 가래떡을 빚어볼까...........-_-




심장이벌렁벌렁
은행에서 나잡아가면어떡해? ㅠㅠㅠㅠ



Posted by Lovely_Jae
TAG 앵꼬